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장롱 면허’ 되살린다… 공공기관 인턴십에 취업까지 지원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장롱 면허’ 되살린다… 공공기관 인턴십에 취업까지 지원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8-11 11:23
수정 2021-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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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사서 등 자격증을 가진 여성들이 지역 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경험하고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9년 재임 당시에도 ‘장롱 면허 되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취업상담·교육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62명을 선정해 자격증별로 전문 직업교육과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간호사·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평생교육사·주거복지사·학예사·사서·보육교사·전산 등 9종류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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