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5일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 제공.
현대차 노조는 13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14일 교섭을 재개한다. 난달 30일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된 이후 2주 만이다. 조는 “재개된 교섭에서 사측이 기만하는 자세를 보이면 강력한 쟁의지침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노사가 일단 교섭을 다시 시작하면 교섭에 다소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20일까지를 성실 교섭 기간으로 정했다.
노조는 임금 9만 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만 64세 정년연장,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1차 제시해 노사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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