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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확인하려다…전기검침 40대女, 개에 물려 중상

계량기 확인하려다…전기검침 40대女, 개에 물려 중상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6-09 01:07
업데이트 2021-06-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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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대 견주 조사 예정

전기 검침 갔던 40대 여성이 목줄이 끊긴 개에 물려 크게 다쳤다.

8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구리시 사노동의 한 농막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개에 물렸다.

A씨는 이날 농막에서 검침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목줄이 끊긴 개가 달려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70대 견주는 주변에서 밭일을 하고 있다가 A씨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와 개와 A씨를 분리시켰다. A씨를 공격한 개는 몸길이 약 1m, 체중 20㎏가량의 잡종견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개가 외부인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짖다가 묶여 있던 줄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견주와 피해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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