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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집단폭행 당해” 경찰 수사…“쌍방 폭행” 반박

“여학생, 집단폭행 당해” 경찰 수사…“쌍방 폭행” 반박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3-19 20:26
업데이트 2021-03-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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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 고등학교서 신고 접수돼
싸움 말리다 교사가 멱살 잡히기도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증평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동급생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B양 등은 당시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쌍방 폭행이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한 교사는 B양의 친구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까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고등학교는 교사, 외부인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전담기구 회의를 열어 말썽을 빚은 학생들을 분리 조치하고, 폭행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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