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28 22:30
수정 2021-01-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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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증가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1.27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증가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1.27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162명(40.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9명, 서울 108명, 광주 47명, 경북 36명, 부산 26명, 인천 19명, 경남 13명, 대구·충북 각 9명, 충남 6명, 전남·전북 각 5명, 울산·강원 각 3명이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강풍과 기온이 떨어지는 등 영향으로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경우가 있어 검사 건수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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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버스 오르는 광주 TCS 국제학교 확진자
이송 버스 오르는 광주 TCS 국제학교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 센터로 향하는 이송 버스에 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이 합숙 생활을 하다가 1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1.1.27 연합뉴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인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일평균 402.7명이다.

지난 22일(404.6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며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발병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곳곳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경북 안동에서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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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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