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5명 등 오늘 신규 확진 804명…국내 누적 6만명 넘어서(종합)

서울 315명 등 오늘 신규 확진 804명…국내 누적 6만명 넘어서(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2-30 23:37
수정 2020-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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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지자체 발표, 30일 오후 9시 기준

31일 최소 900명, 많으면 1000명 안팎
서울 315명, 경기도 187명, 인천 60명
부산 43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등
전국 요양병원·교회발 감염 계속
충북, 확진 공무원 2명 징계·구상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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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 12.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 12.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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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차량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차량 30일 경기도 고양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이 줄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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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이중고 겪는 의료진
세밑 한파 이중고 겪는 의료진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투입된 민간의료기관 간호사들이 세밑 한파에 꽁꽁 언 몸을 핫팩으로 녹이고 있다. 2020.12.30/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0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773명이었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교회발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서울 315명 등 수도권 562명
부산 43명 등 비수도권 242명
세종선 신규 확진자 안 나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04명보다 100명 적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확산세가 끊이지 않았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804명 가운데 수도권이 562명(69.9%), 비수도권이 242명(30.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15명, 경기 187명, 인천 60명, 부산 43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1명, 경북 23명, 경남·충북·충남 각 17명, 광주 7명, 전북 6명, 대전 5명, 전남 4명,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서울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9시까지 315명으로 전날(365명)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300명대로 높았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확진자만 포함해도 최소 6만명을 넘겼다.

서울은 지난 2일 이래 28일간 연속으로 하루 200명 이상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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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요양병원 코로나19 검사
구로 요양병원 코로나19 검사 30일 서울 구로구 한 요양병원에서 레벨D 방호복을 입은 병원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환자와 병원 근무자들이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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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29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29
연합뉴스
17명 나온 충북 방역수칙 어기고
확진 공무원 2명 직위해제 후 징계
충북·대전·울산 등 교회·병원발 확진 계속
부산에서는 초등학생 4명 잇단 감염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는 영도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 4명이 감염됐고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충북에서는 교회, 병원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어겨 확진된 일부 공직자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도는 종교모임이나 식사 자리를 일절 금하라는 행정명령을 어기고 확진된 옥천소방서 50대 소방관 A씨와 청주 동부소방서 30대 소방관 B씨를 직위 해제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A씨의 배우자는 모 교회 목사이고, B씨는 이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교회 모임에 참석,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문제가 된 두 직원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감염병관리법 위반에 따른 고발 또는 구상권 청구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러한 공직자들의 일탈로 인한 감염 사례를 막고자 관내 공무원을 도내에만 머물게 하는 ‘특별 이동금지’ 명령을 내렸다.

대전에서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져 지난 20일 이후 교회 7곳에서 모두 72명이 감염됐다.

울산에서도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 지역 내 확진자가 45명까지 늘었다.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서 집단감염된 확진자들이 개별적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다른 교인들과 접촉하고, 그렇게 감염된 교인들의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으로 전파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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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30일 경기도 고양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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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관계자 코로나19 검사
요양병원 관계자 코로나19 검사 30일 서울 구로구 한 요양병원에서 레벨D 방호복을 입은 병원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환자와 병원 근무자들이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30 연합뉴스
31일 0시 기준 900명 안팎 예상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많으면 1000명 안팎까지 나올 수도 있다.

전날의 경우에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46명 늘어 최종 마감 집계는 1050명이 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85명→1241명→1132명→970명→807명(애초 발표 808명에서 정정)→1045명(1046명에서 정정)→1050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33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0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44명이 확진됐고, 충남 보령시 어린이집 관련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총 8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이 밖에도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12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53명) 등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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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 12.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 12.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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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차량 30일 경기도 고양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이 줄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30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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