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등교 인원 3분의 2로 확대…비수도권 전면 등교 가능

내일부터 등교 인원 3분의 2로 확대…비수도권 전면 등교 가능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0-18 08:48
수정 2020-10-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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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은 매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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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9일부터 등교인원을 3분의 2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준비기간을 거쳐 기준 완화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지만 당장 등교인원을 늘리는 학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2020.10.12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9일부터 등교인원을 3분의 2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준비기간을 거쳐 기준 완화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지만 당장 등교인원을 늘리는 학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2020.10.12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 수준으로 전환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초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기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각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하되, 수도권과 과대학교·과밀학급은 3분의 2로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그간 원격수업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지고 부모의 돌봄 부담도 커져 학부모들 사이에서 등교 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생활에 적응할 기회 자체가 없고 돌봄 공백도 커 등교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에서 준비 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과밀학급에 속하지 않을 경우,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시차 등교나 오전·오후반을 도입해 매일 등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 이내 원칙을 유지하면 이 같은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이라도 초1은 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하고 2∼6학년은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학교 역시 1학년은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초1∼2는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를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중1은 주 3회 이상 등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일각에서는 등교 인원이 제한된 상태에서 특정 학년만 매일 등교시킨다는 수도권 교육청의 방침 탓에 다른 학년의 등교 확대가 오히려 제한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또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는 데다 일일 확진자 추이도 널뛰고 있어 성급한 등교 재개라는 시선도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고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각종 지원 사업이 학교에서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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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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