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집회 차단”...내일 광화문역 등 4곳 지하철 무정차 통과 검토

“한글날 집회 차단”...내일 광화문역 등 4곳 지하철 무정차 통과 검토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08 11:41
수정 2020-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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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무정차 운행. 사진=연합뉴스
광화문역 무정차 운행. 사진=연합뉴스
한글남 도심 집회를 원천 찬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동차를 무정차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1·2호선 시청역과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천절인 지난 3일에도 지하철이 이들 역사 4곳을 무정차 통과한 바 있다.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들에 집회금지를 통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도심 인근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집회가 개최될 경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박 통제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집회 개최까지 하루 남은 만큼 해당 단체들에 취소 결단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낮 12시 기준 10인 이상 야외 집회 신고를 한 곳은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을 포함한 15개 시민단체다. 이들의 집회 신고 건수는 총 68건이다. 현재 경찰은 이들 집회 신고에 대해 모두 금지통고한 상태다. 차량시위도 2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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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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