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카공족’…거리두기 2단계 완화로 ‘조금씩 활기’(종합)

돌아온 ‘카공족’…거리두기 2단계 완화로 ‘조금씩 활기’(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9-14 13:19
수정 2020-09-14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조치 중인 지난 21일 서울의 한 카페의 이용객 곁에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과 의자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조치 중인 지난 21일 서울의 한 카페의 이용객 곁에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과 의자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학원·스터디카페도 다시 문 열어…
PC방은 성인만 입장·음식 섭취 불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된 첫날인 1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이 다시 모였다.

이용객들은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대각선으로 앉아 공부하고 있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했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은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운영이 중단됐던 중소형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실내체육시설도 다시 문을 열었으며,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했던 음식점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2단계에서도 영업이 중단됐던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되면서 이날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미성년자 출입과 음식 섭취는 당분간 금지됐다.

마포구의 한 PC방은 총 127석의 자리 중 6석에만 손님이 앉아 있어 거의 텅 빈 상태였다.

PC방 점주 임 모(41) 씨는 “두 달 사이에 운영하던 PC방 4개를 접었다”며 “PC방 개업할 때는 하나에 4억∼5억원 정도가 들었는데 폐업하면서 보증금에 컴퓨터 처분까지 1억원 정도만 건져 돈을 다 날렸다”고 말했다.

임씨는 “항상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발표가 갑작스럽게 나 힘들다. 24시간 운영해야 하는데 당장 야간 아르바이트생도 못 구했다”며 “구청에 물이나 음료수는 팔아도 되는 건지 물었는데 중앙정부에 물어보고 알려주겠다고 해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
문 닫은 실내체육시설
문 닫은 실내체육시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없고, 음식점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학원 대면 수업이 금지되고, 헬스장ㆍ수영장ㆍ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 자체가 중단된다. 2020.8.30/뉴스1
이날부터 문을 다시 연 실내체육시설에는 그간 집 안에만 머물러야 했던 사람들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헬스장 관계자는 “그간 운동을 못 해 답답했던 회원들이 많았는지 이른 시간부터 많이들 헬스장에 나와 주셨다”며 “최대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음에도 마냥 기쁘지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헬스장 운영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는 “문 열 수 있어서 좋지만 추석 연휴 때 방역지침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39회 임시회 기간 양성평등주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여성·아동·가족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내 주요 정책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가 소관 기관의 주요 정책과 현업 사업의 실제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향후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과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수현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강동길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3), 김명희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1), 송순효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서4), 이병도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송건우 위원(국민의힘, 양천2), 이종민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부터 주요 사업 및 기관 운영 실태를 보고받은 뒤, 대시민 홍보 내실화, 고령층 폭력 피해자
thumbnail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39회 임시회 기간 양성평등주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