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줄확진에 전국 1845개 학교 등교수업 중단 최다(종합)

학생·교직원 줄확진에 전국 1845개 학교 등교수업 중단 최다(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24 18:29
수정 2020-08-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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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집계 이래 최다… 등교 중단 첫 네자릿수

학생 283명·교직원 70명 감염
사흘새 92명 증가 최악…3단계 이번 주 고비
유은혜 “학교 전파 막기 위해 모든 방법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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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기다리는 묵현초 학생들
검사 기다리는 묵현초 학생들 서울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이달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지난 4일 양성으로 나왔다. 2020.7.5 뉴스1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사흘새 100명 가까이 늘면서 24일 전국 184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등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5월 말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가 네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수업일인 21일에 5월 등교 수업을 시작한 후 통계 집계 이래 최다인 849개교가 문을 닫은 데 이어 수업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주말 사이 코로나19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 감염 확산 우려로 인천 서구, 광주, 강원 원주 관내 학교들이 원격 수업 전환 대열에 합류한 여파가 컸다.

이번 주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학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아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283명으로 직전 통계 집계일인 20일과 비교해 사흘 만에 70명 증가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누적 교직원은 70명으로 같은 기간 22명 늘었다.

사흘새 학생과 교직원 등 92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는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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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집회 등 수도권발 신종 코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초·중·고교가 원격수업과 격일 등교에 돌입한 24일 오전 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가방을 메고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8.24 뉴스1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집회 등 수도권발 신종 코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초·중·고교가 원격수업과 격일 등교에 돌입한 24일 오전 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가방을 메고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8.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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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에 겁 먹은 학생
코로나 검사에 겁 먹은 학생 서울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이달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지난 4일 양성으로 나왔다. 2020.7.5/뉴스1


확진 875명 사랑제일교회 위치한
서울 성북구 88개교 등교 중단
인접 강북구 47곳 등 148곳 등교 못해
경기 268곳·광주 577곳·충북 280곳 달해

지역별로 보면 이날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에서 88곳, 성북구와 인접한 강북구에서 47곳 등 모두 148곳이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1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우리제일교회가 소재한 용인시에서 268곳,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파주시에서 57곳의 학교에서 등교가 불발되며 모두 422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조희연 “서울·경기, 원격수업 전환해야”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지역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 검토를 교육부에 요청했다.
25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3차 추경예산안 제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5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3차 추경예산안 제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조 교육감은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에서 “현재 엄중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전국적 통일안보다는 수도권 지역별 특성을 살린, 2단계에서 3단계에 준하는 원격수업 관련 정책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이라도 9월 11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원격수업 전환 등 현재 상황에 적합한 운영방안이 검토되고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전제하고 교육청과 함께 미리미리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관내 57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그 밖에 충북 280곳, 강원 190곳, 인천 167곳, 충남 57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고, 대구와 대전, 세종, 경북에서도 각각 1곳씩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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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2020.6.29 뉴스1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2020.6.2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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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인사말 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8.24 연합뉴스
유은혜 “코로나 상황 엄중, 이번 주 중요”유 부총리는 “전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매우 엄중하다”면서 “학교가 대체로 방학 시기였는데도 8월 11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의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방학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개학을 하는 이번 주가 우리 학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이 학교로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학교를 통한 지역 사회 감염 또한 없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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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이 학교에 다니는 저학년,고학년 남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0.7.18 뉴스1
1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이 학교에 다니는 저학년,고학년 남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0.7.18
뉴스1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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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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