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한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발인…윤미향 참석

극단적 선택한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발인…윤미향 참석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6-10 09:48
수정 2020-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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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연합뉴스
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 발인이 10일 ‘여성·인권·평화·시민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유가족과 장례위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 있던 손 소장의 영정 사진을 들고나왔다.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주를 맡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등이 앞장서고 다른 장례위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조문객들이 뒤따랐다.

이후 오전 8시15분쯤 고인의 관이 실린 운구 차량이 화장장으로 떠나고 남아있던 장례위원과 조문객들은 묵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례위원장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한국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등 관계자들과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 16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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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의 발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량이 나오고 있다. 2020.6.10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의 발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량이 나오고 있다. 2020.6.10 연합뉴스
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한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의연은 ‘회계 부정 의혹’에 휩싸였다.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윤 당선인과 이나영 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횡령과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손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수색한 후로 주변 사람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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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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