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관련 284개교 등교 연기…유은혜 ‘긴급 회의’

쿠팡 물류센터 관련 284개교 등교 연기…유은혜 ‘긴급 회의’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28 16:03
수정 2020-05-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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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5.27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5.27 연합뉴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등교 개학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을 연기한 학교가 28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유·초·중·고·특수학교는 전국에서 838곳이다.

이 가운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로 등교 날짜를 연기한 학교는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등 지역에서 모두 284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구미가 182곳, 인천 부평이 153곳, 서울이 117곳, 인천 계양이 89곳, 충남 천안과 아산이 각각 18곳과 10곳, 경기 구리와 고양이 각각 5곳, 경북 상주가 4곳, 강원 춘천이 1곳, 인천 동구가 1곳, 대구 수성이 1곳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 82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수도권 지역 교육감 3명과 긴급 회의를 열고 학교 방역 대책과 등교 수업일 조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규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추가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는 경우 학교 또는 지역 단위로 각 시도교육청이나 방역당국과 협의한다는 원칙이 있다”며 “방역당국의 의견을 교육부는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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