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 최소 136명…서울 76명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 최소 136명…서울 76명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5-14 15:16
수정 2020-05-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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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금천·영등포구서 신규확진…서울 확진자 누계 7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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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서울 용산·금천·영등포구에서 14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전국 환자 누계가 최소 13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서울 발생 환자는 76명이다.

서울 용산구는 보광동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이날 오전 관내 32·33번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환자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으나, 구체적 동선 등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금천구는 시흥1동에 혼자 사는 20세 남성이 관내 13번 확진자로 이날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산동의 소재 업체에 근무하는 이 환자는 2일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을 방문했으며 그 직후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다.

이 환자는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13일에 검사를 받은 결과가 이날 오전에 양성으로 나왔다.

영등포구에서는 70대 남성이 관내 29번 확진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산동 소재 영등포병원에 입원중이던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물리치료사로부터 6일부터 8일까지 물리치료를 받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환자 4명은 서울시의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새 환자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파악된 전국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76명을 포함해 최소 136명으로 늘었다.

또 1월 24일 이래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718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정오 기준 방대본 집계에서는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 등 서울 외 지역에서 60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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