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노래방서 2명에 전파

서울도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노래방서 2명에 전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14 20:33
수정 2020-05-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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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이태원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가운데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서울 도봉구의 한 노래방에서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는 관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20대 남성인 13번 환자는 도봉구 10번 환자가 다녀간 창1동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뒤 몸살과 피로감이 있어 13일 검사받고 14일 확진됐다.

도봉구 10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인 관악구 4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9시 37분∼10시 10분 가왕코인노래연습장에 있었다.

이곳은 도봉구 12번 환자 역시 같은 날 오후 9시 36분~10시 54분 머무른 곳이기도 하다.

현재 추정되는 감염 경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관악 46번)가 밀접 접촉자인 도봉 10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고, 그로부터 노래방을 거쳐 도봉 12·13번 환자로 이어졌다는 것이 유력하다.

도봉 12, 13번 확진자에게 다른 감염 요인이 없다면 노래방에서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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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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