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부근 규모 3.1 지진 발생...“인근 지역 지진동 감지”

전남 해남군 부근 규모 3.1 지진 발생...“인근 지역 지진동 감지”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03 22:30
업데이트 2020-05-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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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진. 사진=기상청
전남 지진. 사진=기상청
3일 오후 10시 7분 전남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7분쯤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은 북위 34.66, 동경 126.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21km다.

이 지진으로 전라도 지역에는 최대 진도 3이 감지됐다.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될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54분쯤 일본 가고시마현 서쪽 해역에서도 진도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 제주 일부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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