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계자금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

광주시 생계자금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3-23 15:53
수정 2020-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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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계층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가구별로 30만∼50만원, 실직자 등에는 최대 100만원이며, 모두 지역 상생카드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광주 전체 61만8500여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상인 27만 가구, 정부나 시로부터 별도 지원받는 8만8000 가구를 뺀 26만여 가구(41.9%)가 지원 대상이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2월 3일 이후 수입이 현저히 감소한 저소득 특수고용직에는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한다.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학습지 교사, 대출 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대리 기사 등과 교육, 여가, 운송 분야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이다.

100인 미만 고용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거나 무급 휴직 중인 저소득 근로자들에게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두 광주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형 광주 상생 카드로 지급하고, 지급일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11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국비와 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재원을 조달하고 이달 중 시의회에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95개 주민자치센터에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홈페이지에도 전용 배너를 설치해 운영해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들은 4월 1일부터 자금을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같은달 중순쯤부터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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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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