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숙박업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 ‘비상대응체제 가동’

마포구, 숙박업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 ‘비상대응체제 가동’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2-02 17:37
수정 2020-0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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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437개소 점검 완료

폐업상태 34개 업소는 2차 점검 실시 예정
유동균(오른쪽)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유동균(오른쪽)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숙박업소와 전통시장을 현장 점검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등 관광객이 체류하는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방역대책반 구성에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전 직원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마포구는 공항 접근성이 좋아 서교·동교·연남동 주변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게스트하우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가 가장 많다. 서울시 전체 소규모 관광숙박업소의 약 36%를 차지하는 508개다.

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이달 1일 오후 4시까지 구청 직원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 방문간호사 총 282명이 2인 1조로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등 437개소의 숙박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업소 내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투숙객 여부를 확인했다. 또 구에서 자체 제작한 중국어·영어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와 안내문 배부, 대응요령 등을 전파했다. 손 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 미비치, 월 1회 정기 소독 미시행 업소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틀간 점검 대상 업소 508개소 중 437개소의 점검이 완료됐다. 미점검 71개 업소 중 37개소는 폐업상태였다. 임시 휴업 또는 관리자 부재 등으로 1차 점검을 받지 못한 34개 업소는 2차 점검을 받는다.

구는 마포구보건소 내 콜센터(02-3153-9004~9007)를 마련해 전화 민원에 대응하도록 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120 다산콜센터의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구가 별도로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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