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러브콜’ 펭수, 제야의 종 타종 나선다

박원순 ‘러브콜’ 펭수, 제야의 종 타종 나선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12-26 15:34
수정 2019-12-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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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자이언트펭TV의 인기 캐릭터이자 유투브 크리에이터인 펭수(10·사진)가 올해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 인사로 나선다. 펭수는 시민대표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펭수 등 11명의 시민 대표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유튜브 방송 ‘박원순TV’에서 펭수를 언급하며 “서울시에 한번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타종 행사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가하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외에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 11명이 타종인사로 참석한다.

최다 득표를 자랑하는 펭수 외에도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고 영국 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되기도 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55·여) 교수, 서울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신다은(20·여) 선수 등이 포함됐다.

1세대 벤처기업인 한병준(58)씨, 박미경(49·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2019년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김동현(37) 변호사, 2017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한 미하엘 라이터러(65)도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VIP 수행 통역과 고려인 이동진료 통역 봉사 등으로 2019년 서울시민상 청년상을 수상한 이서윤(21·여)씨와 다문화가정의 가장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이하은(53·여)씨,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 작전인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86)씨, 5·18기념계승사업에 앞장선 이철우(68)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이날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온라인방송인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한다.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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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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