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월호 천막, 내주 자진 철거…기억공간 들어선다

광화문 세월호 천막, 내주 자진 철거…기억공간 들어선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3-07 12:48
수정 2019-03-07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월호 유족이 이르면 내주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한다.

2014년 7월 14일 천막이 광장에 처음 들어선 지 약 1700일 만에 자리를 비우는 것이다.

서울시는 광장에 현재의 절반 규모로 추모 시설물을 설치해 참사 5주년인 내달 16일 이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갖고 서울시의 ‘세월호 추모기억 전시공간’(기억공간) 설치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광화문광장 소재지인 종로구에 가설물 설치 인가를 신청하고 이달 15일 전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기억공간은 현재 광장 하단에 좌우로 7개씩 늘어선 천막 중 오른쪽 천막들의 위치에 비슷한 크기로 들어선다.

목조로 만들어지는 기억공간 내부에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각종 전시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월호뿐 아니라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등 앞선 대형참사를 기억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콘텐츠를 넣는 방안도 검토된다.

기억공간 공사를 위해 세월호 유족은 곧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하고 직접 천막을 철거하기로 서울시와 최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억공간이 임시 시설이라는 서울시와 공간을 상설화해야 한다는 유족 간의 입장차는 아직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운영 기간은 올해 중 유족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