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검토”

조희연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검토”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10-26 17:00
수정 2018-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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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 교육감
조희연 서울 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 내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6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 열린 ‘스쿨미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서울 내)공립유치원의 대대적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공립 유치원이 하나도 없는 지역(자치구)도 있다. 최소한 모든 구에 단설 유치원이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 (검토)하겠다”면서 이 같은 방안을 언제까지 시행할 것인지 목표시기는 답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 내 강동·송파·강서·양천·강남·서초·관악·동작·성동구에 14개의 단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조 교육감의 말 대로라면 현재 단설유치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최소 16개 구에 단설유치원을 신설해야 한다.

조 교육감은 “공영형, 매입형 유치원확대를통해 가능한 기존 사립유치원을 최대한 공립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형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에 지원 폭을 확대해 관리와 감독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 방안이고 매입형 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을 정부가 매입해 국공립 유치원으로 바꿔 운영하는 방식이다.

조 교육감은 “매입형 유치원(확대)을 대규모로 하겠다”면서 “서울은 빈 교실을 통해 병설 유치원을 확충해 왔는데, 여유공간이 제한적이었다. 매입형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국공립화 방식이 이뤄지면 사립유치원 입장에서도 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오는 30일 발표할 서울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에 대해 “유치원 공공성 확대 모델은 사실상 서울시교육청이 거의 만들었다”면서 “협동조합 등 사립 지원 모델을 새롭게 만드는 방안 등이 대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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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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