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 실족 주의보…서울 산악사고 북한산이 최다

봄철 등산 실족 주의보…서울 산악사고 북한산이 최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22 10:49
수정 2018-03-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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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서울 시내에서 산악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난 곳은 북한산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북한산 연합뉴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5∼2017년 집계한 ‘산악사고 구조 통계’에 따르면 북한산이 1천1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봉산 807건, 관악산 586건, 수락산 429건 등이 뒤따랐다.

구조 인원수로도 북한산이 998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산 682명·관악산 550명·수락산 333명 등으로 집계됐다.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실족추락이 1천492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일반조난 667건, 개인 질환 391건, 자살기도 92건, 암벽등반 사고 7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하루 평균 4건, 한 해 평균 1천506건의 산악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실족추락 사고 가운데 46.2%(690건)는 하산하다 일어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하산할 때는 근육에 긴장이 풀리면서 올라갈 때와는 달리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특히 정상에서 음주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신체 균형이 깨져 실족 위험이 크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4·5월을 ‘2018년 봄철 산악사고 안전구조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응급 구조함 정비를 벌일 예정이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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