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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작업선 선장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져

60대 작업선 선장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져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8-03-01 16:59
업데이트 2018-03-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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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53분쯤 울산 동구의 한 조선업체 해양사업부 안벽에 정박된 16t급 소형작업선 갑판에 선장 김모(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외부 업체 소속 소형작업선 선장으로 조선소 해양사업부 앞바다에 계류 중인 시추선을 살피는 일을 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울산해경은 김씨가 작업선을 이동시키려고 안벽과 연결된 밧줄을 풀던 중 배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줄과 선박 구조물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조선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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