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흉기 강도 혐의 30대 이발까지 했지만 덜미

새벽 흉기 강도 혐의 30대 이발까지 했지만 덜미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22 09:25
업데이트 2017-1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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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여성 혼자 운영하는 마사지숍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3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 28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한 마사지숍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혼자 있던 여종업원을 위협, 현금 142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사지숍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차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PC방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 씨는 범행 때와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이발까지 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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