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공무원 첫 ‘10만명’ 돌파…20년새 2배↑

지자체 여성공무원 첫 ‘10만명’ 돌파…20년새 2배↑

입력 2017-08-06 12:09
수정 2017-08-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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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급 공채 女합격률 58.2%로 역대 최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수가 최근 2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8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 수는 10만6천12명으로 전체 34.9%를 차지했다. 2005년 5만4천472명에서 꾸준히 늘며 10만 명 선을 돌파한 것이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시·도를 보면 부산시 38.9%, 서울시 37.9%, 경기도 37.2% 순이었다. 반면, 여성 비율이 낮은 지자체는 강원도 30.4%, 충남도 31.5% 등이었다.

7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37%였고, 9급 공채는 2005년 여성 합격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후 지난해 58.2%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공채시험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이면서 작년 한 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이 156명으로 여성 61명보다 훨씬 많았다.

5급 이상 여성관리자는 지난해 2천775명(12.6%)으로 1995년 604명(3.6%)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4급 이상 관리자도 1995년 30명(1.2%)에서 2016년 268명(7.8%)으로 늘어나는 등 관리자 직급의 여성 진출이 활발했다.

실제로 전남도에서는 지난달 인사에서 신현숙 부이사관이 광양부시장에 올라 첫 여성 부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안았다.

지자체 내 기획·예산·인사·감사·실국 주무과의 여성 비율도 2011년 11.6%에서 2016년 37.4%로 높아져 향후 여성관리자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지난해 지자체 공무원 중 육아 휴직자 수는 총 8천458명으로, 2006년 1천826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이중 남성 휴직자는 900명으로 2006년 95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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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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