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개헌 논의…2차 판사회의 시작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개헌 논의…2차 판사회의 시작

입력 2017-07-24 10:14
수정 2017-07-24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발 사법개혁 ‘사법평의회’·법관회의 상설화 등 논의

이미지 확대
24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한 판사들이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4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한 판사들이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추가조사 등의 안건을 논의할 2차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가 시작됐다.

전국 법원에서 선발된 ‘대표 판사’ 99명은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 3층 대형 강의실에 모여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실상 거부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추가조사 안건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판사회의는 지난달 19일 1차 회의를 열고 ▲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 권한 위임 ▲ 사법행정권 남용 책임자 문책 ▲ 판사회의 상설화를 요구했다. 판사회의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추가조사를 의결하고 이를 담당할 현안조사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양 대법원장은 판사회의 상설화 요구를 전격 수용했으나 추가조사에 대해서는 ‘교각살우’라며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판사회의 측 조사 소위원장인 최한돈(52·사법연수원 28기)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20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이 대법원장이나 사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판사의 정보를 정리한 자료가 있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법원 진상조사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판사회의 측은 추가조사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2차 회의는 ▲ 사법행정권 남용 책임규명 요구 ▲ 사법행정권 남용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 소위원회 ▲ 개헌 관련 ▲ 사법행정 관련 기록물의 생산, 관리 ▲ 전국법관대표회의 게시판 운영방식 등의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개헌 관련 논의에서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검토하는 ‘사법평의회’ 신설 구상에 대한 대응 방안이 거론될 전망이다. 사법평의회는 국회와 정부가 참여하는 사법행정 협의체다. 법원은 평의회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다며 반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