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 주민센터,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서울 연희동 주민센터,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3-12 23:10
수정 2017-03-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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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떠오르는 안락한 콘셉트…세계 3대 디자인상 본상 영광

‘주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주목받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민센터가 세계적 디자인상을 받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연희동 주민센터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연희동 주민센터는 집에서 소통의 장소로 쓰이는 주방을 전체 디자인 콘셉트로 잡아 주민이 정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민원 공간인 1층은 업무 환경과 방문자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고, 2층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창고를 카페로 개조해 주민 소통 공간으로 바꿨다. 3층은 회의나 파티를 열 만한 ‘미래 창작소’로 꾸몄다. 영상장비를 설치해 영화 상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수적 디자인을 하게 되는 공공기관 시설물이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시는 연희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신촌동 주민센터와 홍제3동 주민센터 등 서대문구 내 주민센터들로 서비스 디자인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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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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