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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백산 산불 잔불 정리 중”

산림청 “소백산 산불 잔불 정리 중”

입력 2016-04-03 10:34
업데이트 2016-04-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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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정보 ‘주의’서 ‘경계’로 상향

산림청은 지난 1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 산불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헬기 4대, 진화인력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 원인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밝혀졌으며, 총 피해 면적은 조사하고 있다.

주불 진화는 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 인력을 남겨둬 잔불과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과 2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 능천리 일대, 대전 동구 신촌동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기 파주지역에 헬기 8대와 진화인력 1천500여명, 예천 지역에 헬기 10대와 진화인력 750여명, 대전 동구 지역에는 헬기 7대와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예천의 산불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으로 밝혀졌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영농준비 등으로 인한 소각행위로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경계’는 산불 발생 위험지수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산불로 이어져 대형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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