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발 광주發 ‘야권연대’ 촉구…더민주·국민의당 영향받나

텃발 광주發 ‘야권연대’ 촉구…더민주·국민의당 영향받나

입력 2016-03-09 15:45
수정 2016-03-09 15: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야시민사회 ‘비호남 야권연대’ 주장국민의당 ‘두목소리’…호남 민심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내에서 야권통합·연대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야권의 텃밭인 광주에서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광민회) 등 광주지역 재야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오후 광주 ‘민주의집’에서 비상시국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해 호남은 자유경쟁, 비호남은 야권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에 연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광민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는 시민사회단체와 개인 이름으로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할 것”이라며 “간담회 이후 연대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 이름도 계속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재야단체 중 가장 정통성있고 규모가 큰 단체로 평가 받는 광민회는 지난 7일 모임을 통해 “새누리당 대 야권후보의 1대1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전국적 대책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처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 등 비호남에서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야권연대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더민주와 국민의당, 나아가 광주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야권연대 논의를 촉발시켰던 더민주 입장에선 ‘광주發 야권연대’ 촉구가 호재로 여겨진다.

더민주 관계자는 “정치권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상당수 호남유권자는 수도권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바랄 것”이라며 “광주 등 호남 민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야권연대 논란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입장에선 다소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 불가’, 천정배 대표는 ‘야권연대 논의 가능’ 등 지도부 내에서 엇박자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 광주 예비후도들 간에도 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김영집·홍인화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연대는 시대적 소명, 정권 창출을 위한 교두보이자 호남 민심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야권연대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안철수 대표의 외곽지원조직으로 알려진 시민네트워크 무등은 “천정배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행보는 천 의원에게 부역하는 것 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예비후보 측은 “광주지역 후보입장에서는 야권연대 주장이 봇물이 터지게 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며 “민심 흐름을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