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00일…유족·시민단체 안산서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600일…유족·시민단체 안산서 추모행사

입력 2015-12-06 17:25
수정 2015-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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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에서 안산 합동분향소까지 도보행진

세월호 참사 발생 600일을 맞은 6일 희생자 추모를 위한 ‘세월호 참사 600일 추모문화제’가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등에서 열렸다.

4·16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 안산시민대책위원회, 4·16연대 회원 등 300여명은 이날 오후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교실(당시 2학년)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10개 교실을 둘러보고 희생자 영정이 모셔진 안산합동분향소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600일 난장문화제-기억과 약속의 길’이 개최된 분향소 앞 광장에는 세월호 관련 활동 사진전과 세월호를 주제로 한 도자기 전시전이 열렸다.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장에 설치된 ‘기억과 약속의 나무’에 추모 메시지를 걸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한 세월호 유족은 “참사가 발생한 지 600일이 됐지만, 아직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안전 사회가 실현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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