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명예수문장 된 꼬마 형제

덕수궁 명예수문장 된 꼬마 형제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5-10-16 22:44
수정 2015-10-1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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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매주 수문장 교대의식 관람… 오늘 궁 앞 행사에 구군복 입고 출연

“주말마다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다 어린이 명예수문장이 됐어요.”
서울시는 16일 2011년부터 거의 매주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한 김민재(8)·주원(4) 형제를 어린이 명예수문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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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본 뒤 계속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보여 달라고 졸라 직접 보는 게 낫겠다 싶어 주말마다 수문장 교대식을 찾았다”며 “집에서도 수문장 교대식에서 연주하는 국악기를 항상 가지고 놀 정도로 아이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두 어린이는 17일 오후 1~4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어린이 덕수궁 왕궁수문장의 날’ 행사에 명예수문장으로 특별 출연한다. 조선시대 무관들이 입던 구군복을 맞춤 제작해 입고, 수문장 교대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어린이 왕궁수문장의 날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수문장 교대식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민재, 주원 형제뿐 아니라 2012년부터 ‘나도 수문장’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초등학생 20여명은 ‘일일 궁궐수비대’로 출연한다. 17일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사물놀이패와 비보이가 출연하고 종이 수문장옷 향주머니 만들기, 오곡떡 나누기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5-10-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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