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으로 평가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배익기(52)씨가 1000억원을 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씨는 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은 문화재청이 발견 당시 가치가 1조원이 넘는다고 얘기해 왔으니 10% 정도만 지급한다면 헌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얘기가 잘못 전해져 마치 내가 1000억원에 팔아먹겠다고 알려졌는데 그런 뜻은 아니다”라며 “헌납 주체는 나고 최소 9000억원 이상 내가 헌납하는 게 된다”고 강조했다.
상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상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5-10-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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