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서해안 고속道 일부 정체…”밤 7∼8시께 해소”

경부·서해안 고속道 일부 정체…”밤 7∼8시께 해소”

입력 2015-09-29 17:43
업데이트 2015-09-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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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저녁이 가까워지면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은 대체로 원활했고 일부 구간에서 막바지 정체 현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다. 회덕분기점∼청주나들목 구간 25.5km에서 차량이 속도를 30km도 채 내지 못하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21.4km 등 총 24.9km,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2km 등 총 16.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을 향해 승용차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4시간 4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3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5시 현재 차량이 서울로 32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14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나간 차량의 경우 이 시간까지 20만대이며 13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리 귀경한 사람들이 많아 오늘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체는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가 되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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