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마지막 휴일 고속道 일부 정체·서행

추석 전 마지막 휴일 고속道 일부 정체·서행

입력 2015-09-20 11:23
업데이트 2015-09-20 11: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벌초 후 귀경차량 늘면서 오후 정체 본격화…밤늦게 해소 전망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20일 막바지 벌초를 하고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전 중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또는 서행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구서교차로→구서나들목,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8.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달래내고개→반포나들목 7.8㎞ 구간에서도 차량이 시속 60㎞ 미만으로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에서도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김포나들목→김포요금소, 서운분기점→장수나들목, 강일나들목→토평나들목 7.8㎞ 구간, 일산방향 장수나들목→중동나들목, 계양나들목→김포나들목, 토평나들목→강일나들목 12.6㎞ 구간에서도 차량이 시속 80㎞에 못 미치는 속도를 내는 상태다.

주요 도시 간 상행선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대전→서울 1시간35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으로 아직 원활한 편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지난주 일요일(412만대)보다 감소한 404만대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점심때 이후인 낮 12시∼오후 1시께부터 귀경차량이 본격적으로 도로에 나오면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들어 심해지겠다”며 “오후 5∼6시께 정체가 최고조를 보이다 밤늦게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