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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중 최현락 치안감이 재산 최다

경찰 고위직 중 최현락 치안감이 재산 최다

입력 2015-03-26 09:14
업데이트 2015-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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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공무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최현락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최 기획조정관의 재산 총액은 47억4천616만원으로, 경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2억6천156만원 늘었다.

최 기획조정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의 신고액이 66억1천669만원에 달했다. 단, 임대보증금을 비롯한 채무가 25억6천만원이 있었다.

김성근 경찰청 외사국장의 재산 총액이 17억6천595만원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김 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등 건물이 6억7천580만원, 본인과 가족 등의 예금은 8억4천995만원이 있었다.

경찰 수장인 강신명 경찰청장은 재산이 9억4천134만원으로 전년보다 3천611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본인과 모친 명의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10억4천760만원으로 신고됐고, 건물임대보증금 등 채무가 2억5천만원이 있었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재산이 전년보다 5천767만원 줄어든 7억5천115만원이라고 밝혔다.

구 청장은 예금액이 4억8천664만원으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2억3천466만원)보다 많았다.

고위직 간부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적은 인사는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으로 재산총액이 2천677만원에 불과했다.

박 차장은 본인 명의의 2억5천600만원 상당 아파트가 있으나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금융기관 채무가 3억5천19만원이 있었다.

현직 경찰이 아니지만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재산 총액이 11억449만원, 한진희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15억1천362만원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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