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넘어 시내전역 한옥 한 채까지 관리

서울시, 북촌 넘어 시내전역 한옥 한 채까지 관리

입력 2015-03-20 07:17
수정 2015-03-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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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북촌 등 한옥 밀집지역 중심으로 한옥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 시내 전역에서 리모델링 또는 신축되는 한옥 한 채 한 채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좋은 한옥 인증제’와 ‘장인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전통 한옥의 미와 가치를 잘 살리면서도 주방과 욕실 등은 현재 생활방식을 고려해 리모델링, 실제로 살기 편한 한옥을 인증해주는 방식이다.

또 한옥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대목, 소목, 와공 등 한옥 건축과 관련된 전문 인력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1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가회동 백인제 가옥에서 ‘일상이 되는 한옥 실현과 한옥 산업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조선시대 가옥으로 1977년 서울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백인제 가옥은 3년여에 걸친 개·보수 끝에 이날 시민과 장인들을 초대해 한옥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한옥지킴이 피터 바톨로뮤, 부암동 한옥 주민 서석준씨, 국회 한옥 사랑재와 취운정을 시공한 조재량 대목, 이근복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전문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다양한 모습의 한옥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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