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찰주본기’는 보물 지정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 비석으로 추정되는 경북 포항 중성리 신라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황룡사 구층목탑의 수리 내력을 적은 신라대의 찰주본기(刹柱本記)는 발견 반세기 만에 보물이 된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1면 12행에 걸쳐 모두 203자를 새긴 것으로 제작 시기는 지증왕 2년(501)으로 추정된다. 신라 관등제의 성립 과정, 신라 6부의 내부 구조와 지방 통치, 분쟁 해결 절차, 궁(宮)의 의미, 사건 판결 후 재발 방지 조치 등 신라의 정치·경제·문화상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아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12년 보물 1758호로 지정된 뒤 이번에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황룡사 구층목탑 금동 찰주본기는 경문왕 11년(872) 구층목탑을 중수하면서 이 탑의 건립 과정과 중수 과정을 적은 국보급 유물로 평가되지만, 이제야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02-2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7/SSC_20260817232509_N2.jpg.webp)

![thumbnail - “유명 女스타, 일본 국보 훼손 혐의로 현지서 체포” 충격…징역 5년 살 수도[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12853_N2.jpg.webp)

![thumbnail - AI에 수요 줄었는데…“돈 낼게요!” 관광객 우르르, 中 ‘반전 근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44207_N2.png.webp)
![thumbnail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5341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