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진도 팽목항 방문… “세월호 아픔 담아 타종”

박원순, 진도 팽목항 방문… “세월호 아픔 담아 타종”

입력 2014-12-31 11:33
수정 2014-12-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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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마지막 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가족들에게 “오늘 밤 보신각 타종식 때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아 타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가족들에게 “오늘 밤 보신각 타종식 때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아 타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31일 아침 일찍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은 채 부인 강난희씨, 수행비서와 함께 팽목항 가족식당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박 시장에게 세월호 인양 검토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달라는 뜻을 전했으며 박 시장이 이를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가족들에게 “오늘 밤 있을 보신각 타종식 때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아 타종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서 6·4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와 재선에 성공한 뒤에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최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에도 참석했으며 서울도서관 내에는 희생자 추모 공간을 별도로 마련토록 했다.

박 시장은 30여분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이날 오후 종무식과 제야의 종 행사 등 준비를 위해 다시 서울시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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