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태평로2가 지하배수로, 서울시문화재 된다

100년 넘은 태평로2가 지하배수로, 서울시문화재 된다

입력 2014-12-26 07:14
수정 2014-12-26 0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지난 3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사 시설개선공사 구간에서 발견된 근대 하수관 ‘태평로2가 지하배수로’를 서울시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배수로는 서울광장에서 남대문에 이르는 도로에 위치하며 184.7m 길이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된 서울광장 지하배수로와 남대문로 지하배수로가 원형이나 계란형인 것에 비해 태평로2가 배수로는 상부에 적벽돌 23장의 반원형 아치와 역사다리꼴 무근콘크리트 구조가 조합된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다.

시는 “서울광장 지하배수로의 간선으로 연결되는 이 배수로가 조선시대 정릉동천을 암거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근대하수체계 형성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재”라고 평가했다.

시는 태평로2가 지하배수로에 대한 문화재 지정계획을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공고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서울시 기념물로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02-2133-2639)로 연락하면 된다.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의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윤선희 의원이 지난 8월 3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 및 산하 관련 기관의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이번 선임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의정 활동에 첫발을 디딘 윤 의원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임기 초반부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의정을 시작하자마자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정책들이 서류상의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thumbnail -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의원장 선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