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총파업…서울 84개교 급식 중단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서울 84개교 급식 중단

입력 2014-11-20 00:00
수정 2014-11-20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생들 도시락 싸오고 일부 빵·우유로 때워…내일은 지역별 집회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20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에서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천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미지 확대
충북도내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차질이 발생한 20일 낮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학교에서 마련한 빵과 음료수와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도내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차질이 발생한 20일 낮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학교에서 마련한 빵과 음료수와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3개 노조 소속 전국 6만여 조합원 가운데 2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들의 60∼70%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들이어서 이날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파업에 참여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는 149개교 소속 660여명으로, 이 가운데 급식실 조리 종사원은 455명,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84개교로 집계했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고 급식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토록 가정통신문을 보내게 했다.

또 도시락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급식 대책을 마련하고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경우 위생·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급식이 중단된 대다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도록 공지했고 도시락을 준비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을 5분씩 단축하는 등 단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평소보다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를 상대로 급식비 지급,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3만원 호봉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오늘과 내일의 총파업 투쟁은 1차 경고 총파업”이라며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성실한 대안을 내지 않으면 언제든 파업대책위원회의 파업 지침에 따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투쟁을 벌인 뒤 서울역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행진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에는 지역별로 파업과 집회를 이어가며 서울에서는 오전 9시 서울교육청 앞에서 노조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연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산초 2026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다채로운 의정 체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임시 의원 선서를 진행하고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으며, 현직 시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사전에 스스로 작성한 11건의 조례안을 안건으로 삼아 모의의회를 주도했다.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간 참가자들은 전자표결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찬반 투표에 참여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이날 발의한 조례안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 이용 제한 ▲청소년 심야 귀가 안전 ▲학교 악성 민원 차단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통약자의 동등한 이동을 위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충 ▲자전거·킥보드 주차 공간 지정 ▲골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