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세·지방세 비율 6대4로 바꿔야”

홍준표 “국세·지방세 비율 6대4로 바꿔야”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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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복지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재정을 건전화하려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8대2에서 6대4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하선영 의원(새누리당)의 ‘지자체의 복지 예산 부담 가중’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힌 뒤 “다른 시·도와 함께 지방세 비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재정이 빠듯한데도 내년도 예산의 33.8%를 복지 예산으로 편성,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재정 사정을 고려해 볼 때 예산의 많은 부분이 지방도 확장과 포장 공사에 사용되는데, 내년부터 이 분야의 신규 공사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복지 분야에 특별 감사를 벌여 일부 복지단체에서 지원받은 세금으로 승용차를 사거나 개인 빚을 갚는 등 140억여원이 누수된 것으로 적발한 바 있다”며 “복지 예산의 누수 방지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지사는 “유럽과 미국도 복지 재정 문제를 경험하고 심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복지 수요는 북유럽 수준으로 많이 늘고 있지만 재정 확충에는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북유럽 국가 국민은 1인당 세금 부담률이 45∼55%에 이르지만 우리나라는 19.98%로 절반에도 안 된다는 것이다.

한정된 재원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른 분야 예산을 줄여 복지로 돌리거나 복지 예산을 방만하게 운용하면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는 이런 실태와 문제점을 국민에게 솔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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