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단군 이래 최대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조희팔 中서 사망

단군 이래 최대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조희팔 中서 사망

입력 2014-09-01 00:00
업데이트 2014-09-01 02: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희팔 사건이란

조희팔씨는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대구, 부산, 경남, 인천 등지에 리젠, 리브, 씨엔, 챌린 등 10여개의 다단계 업체를 세운 뒤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명을 끌어모았다. 조씨의 사기 행각은 나중에 가입한 사람의 돈으로 먼저 가입한 사람에게 이익금을 지급하던 방식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들통 났다. 그때까지 조씨가 빼돌린 투자금은 4조여원에 이른다.

‘단군 이래 최대의 다단계 사기’로 꼽혔던 제이유그룹 사건의 약 2배에 이르는 규모다. 조씨는 2008년 10월 수사가 시작되자 두 달 뒤 중국으로 밀항했다. 2012년 5월 경찰은 조씨가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014-09-01 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