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광주 전략공천 후보는 ‘유정회 국회의원’”

천정배 “광주 전략공천 후보는 ‘유정회 국회의원’”

입력 2014-07-07 00:00
수정 2014-07-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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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공천하는 후보는 임명직인 유정회 국회의원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천 전 장관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당이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광주시민의 선택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것”이라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 지도부가 시민의 선택권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정회는 박정희 정권시절 유신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추천으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된 전국구 국회의원들이 구성한 원내교섭단체(유신정우회·維新政友會)를 말한다.

천 전 장관은 무소속 출마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면 선거에 나가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하지만 내 정체성의 일부인 새정치민주연합을 벗어나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저는 DJ 정신을 계승해 호남정치를 복원하고 강한 정당을 만들어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를 만들고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싶다”며 “호남정치 복원을 추진하는 데 가장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왕따 수준의 비토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를 고치지 않는 한 절대 정권을 잡지 못하고, 자기 개혁적인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때 집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당 지도부가 광주시민이 납득할만한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겠다고 알려진 데 대해 “전략공천 후보는 유정회 국회의원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광주시민이 납득할만한 인물은 전략공천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기동민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한 것이 나를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첫 단초였다는 느낌이 든다”며 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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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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