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반으로 줄인다”(종합)

서울시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반으로 줄인다”(종합)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인보호구역·스쿨존 확대…고령운전자 면허 갱신주기 단축

이미지 확대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한해 400명에 달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인·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한다.

서울시는 26일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9년 501명, 2010년 429명, 2011년 435명, 2012년 424명, 2013년 371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수준이다.

시는 교통사고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2015년부터 매년 20곳 이상 추가로 지정한다.

또 인지능력 저하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사고 위험이 높은 폐지수집 노인에게는 형광색 안전 조끼와 손수레에 붙일 수 있는 안전표시물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올해 1천703개로 늘어나고, 매년 50개 이상 신규로 지정된다.

보행자 안전과 관련,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기존(8m)보다 넓은 ‘광폭 횡단보도’를 만들고 횡단보도 주변에는 조명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자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해 택시·화물차·버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고령 택시 운전자에 대해서는 정밀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택시와 화물차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계 분석을 통해 운전자 맞춤교육도 강화한다.

법규를 위반하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버스 운전자를 적발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운행실태 점검원)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충한다.

서울시는 현행법으로는 사고가 많은 운수업체를 지도하기 어렵다고 판단, 정부에 제재 강화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는 연간 4천 건 이상 사고가 발생해야 운수업체에 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나 시는 50건만 발생해도 1천만원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와 안전센터 앞에서 응급차량의 좌회전을 보장하고 응급차량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등이 바뀌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내 도로의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도 경찰과 협의키로 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재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6.8명보다 많고 서울의 사망자는 세계 주요 도시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라며 “전방위 대책으로 사망자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시 신경근육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경근육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신경근육장애는 질환이 점차 진행되고 근력이 점차 약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상생활과 이동은 물론 의료적 관리와 활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조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장애인 지원 제도는 이러한 개별적·복합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질환 진행성을 반영한 판정기준 개선 ▲재활 및 보조기기 지원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이 부위원장에게 서울시 근육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서울시 차원의 조례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과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와 당사자·가
thumbnail -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