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D-200…北 포함 ‘퍼펙트 대회’ 가시화

인천아시안게임 D-200…北 포함 ‘퍼펙트 대회’ 가시화

입력 2014-03-02 00:00
수정 2014-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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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건설 순조, 후원계약 잇따라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제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3일로 대회 개막까지 200일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한을 포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모두가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임원·취재진 등 2만3천명, 외국인 관람객 20만명을 포함한 200만명이 아시안게임을 관람할 것으로 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장 속속 준공, 후원계약 잇따라

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구 주경기장은 2일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이 한창이다.

대회 기간 사용할 49개 경기장 중 16개 신설경기장도 속속 개관하며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송림체육관을 시작으로 열우물경기장·강화고인돌체육관·계양체육관·문학박태환수영장 등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총 3천367가구로 구성된 구월아시아드선수촌·미디어촌 건설 공사도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현재 삼성전자·대한항공·SK텔레콤 등 24개 사가 후원계약 체결을 마치고 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준비 중이다.

대회 운영의 손발 역할을 하게 될 자원봉사자도 1만3천500명 모집에 2만3천371명이 지원했다. 조직위는 4월 중 자원봉사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북한 참가 가능성 점점 높아져

북한은 현재까지 조직위에 대회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하진 않았다.

그러나 지난 1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남녀축구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최근 이산가족 상봉장에서도 북한의 전 종목 참가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라 북한의 대회 참가 가능성은 크게 점쳐진다.

지난달 27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4·25축구단 간 남북 축구 경기가 치러져 남북 스포츠 교류도 다시 물꼬가 트이는 상황이다.

조직위는 북한 참가에 대비, 지난해 11월 전담팀을 구성해 선수단 입출국, 수송, 숙박, 의전 등 분야별로 종합계획을 세우며 백두산 성화 채화,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최근 아시안게임에 빠짐없이 참가해 왔다.

◇ 5회 연속 아시아 2위 굳힌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역시 우리나라가 종합 메달 순위에서 몇 위를 하느냐에 쏠려 있다.

한국은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4회 연속 메달 순위 2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은 중국과의 메달 격차를 줄이고 아시아 2위 자리를 지켜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는 물론 유도와 사격 등에서도 많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축구,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빠진 야구도 많은 팬의 관심 속에서 열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태환과 손연재 등 인기 스타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과 체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조직위는 스포츠약소국을 지원하는 ‘비전2014’ 프로그램을 운영한 만큼 일부 국가가 메달을 독식하지 않고 더 많은 국가에 메달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장 하자보수, 숙박 문제 해결 시급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조직위가 서둘러 해결해야 할 현안도 적지 않다.

우선 신설경기장에서 발생한 하자를 바로 잡아야 한다. 신설경기장 6곳에서 모두 155건의 하자가 발생,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는 바닥의 타일 수십 장이 떨어져 나가고 결로 현상이 나타나 수영장 운영을 중단한 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하자 대부분이 준공 초기 발생하는 하자 수준을 뛰어넘지 않는다며 4월까지 모든 하자를 바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숙박시설 확충도 미룰 수 없는 현안이다.

인천시는 호텔 7천560실, 모텔 2만4천354실 등 4만2천876실을 확보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할 때 여전히 3만실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일반 가정집을 숙소로 활용하는 홈스테이로 3만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시민 참여가 저조할 경우 대회 기간 숙박 대란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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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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