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 서울 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

89개 서울 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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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시장 빨간어묵… 영천시장 꽈배기… 맛 보러오세요

서울 시내 89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상품과 자랑거리를 뽐낸다.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로서는 최대 규모다. 시는 19~20일 서울광장에서 ‘제1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함께 누리는 마을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마다 과일, 건어물, 떡, 반찬, 과자, 한약, 족발 등 특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시의 컨설팅으로 브랜드가 된 신응암시장 ‘끄덕반찬’과 목3동시장 ‘깨비만두’도 맛볼 수 있다.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광장시장 빈대떡, 남대문시장 호떡, 송화시장 빨간어묵, 신원시장 순대, 영천시장 꽈배기 등을 각 시장 달인들이 직접 만들어 판다. 종로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동대문 답십리 현대시장 MT몰 및 산악패키지, 구로 구로시장 전통혼례 의식 등 시장별 홍보부스도 들어선다. 골동품이나 추억의 영화포스터를 전시하는 추억의 거리, 기업이나 은행들이 참여하는 상생협력관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 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조항조가 공연을 펼친다. 상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비롯해 사물놀이, 탈춤 등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최동윤 경제진흥실장은 “이렇게 대규모로 열리는 전통시장 박람회는 처음”이라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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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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