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생후 3주 아들 모두 사망
21일 오후 7시 42분쯤 경기 파주시 아동동 한 아파트에서 우울증을 앓아 온 가정주부 육모(33)씨가 두살 및 생후 3주 된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남편 이모(38·회사원)씨는 경찰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근처 상점에서 휴대전화 액정필름을 구입해 집에 돌아와 보니 1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던 아내가 왼손에 흉기를 쥔 채 피를 흘리며 방에 쓰러져 있었고 안방 침대 위에서는 아들 둘이 목 부위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두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으나 육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육씨가 아들 둘을 흉기로 찌르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3-04-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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