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고층 아파트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은모(47)씨를 구속했다.
은씨는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21층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꼭대기 집 베란다 창문을 뜯고 안에 들어간 뒤 수백만원 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부산, 대전, 목포 등 전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은씨는 고층 아파트를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리 초인종을 눌러 고층 빈집을 물색하고서 옥상이나 계단층 창문에 묶어둔 밧줄을 이용해 베란다로 침입했다.
일부 주민은 침입 흔적이 없어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니 주의하라’는 관리실 안내방송을 듣고 난 뒤에야 도둑맞은 것을 알기도 했다.
경찰은 은씨에 대해 여죄를 캐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은씨는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21층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꼭대기 집 베란다 창문을 뜯고 안에 들어간 뒤 수백만원 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부산, 대전, 목포 등 전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은씨는 고층 아파트를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리 초인종을 눌러 고층 빈집을 물색하고서 옥상이나 계단층 창문에 묶어둔 밧줄을 이용해 베란다로 침입했다.
일부 주민은 침입 흔적이 없어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니 주의하라’는 관리실 안내방송을 듣고 난 뒤에야 도둑맞은 것을 알기도 했다.
경찰은 은씨에 대해 여죄를 캐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