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해고자 2명, 서울 혜화동 성당서 ‘고공농성’

재능교육 해고자 2명, 서울 혜화동 성당서 ‘고공농성’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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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인 재능교육 해고자 2명이 6일 해고자 전원 복직과 단체협약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서울 혜화동 성당의 약 15m 높이 종탑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에 따르면 이 회사 해고자 여민희(41·여)·오수영(40·여)씨가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혜화동 성당 종탑에서 농성 중이다.

재능교육지부는 “우리의 요구는 해고자 12명의 전원 원직복직과 단체협약 체결”이라며 “비정규직 최장기 투쟁사업장이 되기 전에 사측이 문제 해결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능교육에서는 2007년 노조가 임금 삭감안에 반발하며 파업하자 사측이 ‘학습지 교사는 법적으로 노조를 결성할 수 없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2008년 노조 활동을 한 조합원들을 해고했다.

이때 해고된 12명의 교사는 이날로 1천875일째 천막생활을 하며 회사를 상대로 투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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