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성추문 사진유출’ 감찰결과 주내 경찰에 통보

檢 ‘성추문 사진유출’ 감찰결과 주내 경찰에 통보

입력 2012-12-12 00:00
수정 2012-1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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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검사 관여 드러날 땐 파장 예상

‘성추문 검사’ 피해여성 사진 유출 사건을 감찰 중인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이르면 이번 주 내 경찰에 감찰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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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현재 휴대전화 분석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가급적 이번 주 내로 결과를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의 전자수사자료표에서 피해여성 B씨 사진을 조회한 검사 및 검찰직원 24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사진 조회 경위와 유출 여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6일 경찰과의 수사실무협의회에서 조사 결과를 빠르면 1주일, 늦어도 2주 안에 통보하기로 합의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명단과 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분석을 진행해 왔다.

사진 조회자 중에는 성추문 파문을 일으킨 전모(30) 검사가 일했던 서울동부지검 소속 검사ㆍ수사관 4명 외에도 수도권 지청과 다른 재경지검 검사와 수사관 상당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감찰결과 사진 다운로드나 유출 등의 범법사실이 확인된 검사 또는 검찰직원 명단을 통보해오면 경찰이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를 벌이게 된다.

만약 검사가 사진 유포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현직검사가 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르게 돼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경찰은 검찰의 자료제출 결과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검사라도 출두해서 조사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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