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다리서 5년새 875명 자살 시도”

“서울 한강 다리서 5년새 875명 자살 시도”

입력 2012-09-24 00:00
수정 2012-09-24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5년간 서울 한강 다리에서 900명 가까이 자살을 시도했으며 마포대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방재청이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한강 다리에서 875명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사고가 잦았던 곳은 마포대교(85명)였으며, 한강대교(71명), 서강대교(52명)가 뒤를 이었다.

자살 시도자 875명 중 408명이 숨지고 467명이 구조돼, 구조율은 53.4%에 그쳤다.

한편,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교량에서 일어난 사고에 의한 구조 신고는 총 6천146건으로, 하루 평균 3.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원인은 교통사고가 4천1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살(1천463건), 화재(5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고가 가장 많았던 다리는 성산대교(239건)였으며, 가양·한강대교(각161건), 영동대교(148건) 순이었다.

강 의원은 “각 다리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순찰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자살 시도자에 대한 구조율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더불어민주당 목소영 서울시의원(성북 제2선거구·환경수자원위원회)은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성북구 정릉동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목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서 1차 ‘재검토’, 2차 ‘반려(종전 투자심사 의견 미보완)’ 처분을 받으며 거듭 좌초된 바 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심사에서 편익 과다 추정 지적을 받았음에도, 두 번째 심사에서 B/C가 1.115로 오히려 급등해 심사기관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적정한 대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의지를 밝혔다. 목 의원은 시장의 정치적 약
thumbnail -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